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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서울의 겨울은 언제나 바쁘다.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, 거리는 불빛으로 채워진다. 하지만 올해의 서울은 조금 다르다.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웃음과 따뜻함이 피어나는 곳이 있다. 바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‘윈터링’DDP 서울라이트 2025 겨울. 이 두 공간은, 겨울의 서울이 얼마나 다채로운 도시인지를 보여준다. 🏙️❄️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‘윈터링’ – 천 원으로 즐기는 도심의 설렘

     

    서울의 중심, 시청 앞 광장은 겨울마다 변신한다. 2004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채워지는 곳, 바로 ‘서울광장 스케이트장’이다. 올해의 이름은 ‘윈터링(Winter Ring)’. 노란빛 링 조명으로 장식된 얼음판은 도시의 밤을 부드럽게 감싼다. 🕯️

     

    입장료는 단돈 1,000원.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가 포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.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, 주말과 공휴일에는 11시까지 연장된다. 회차별로 운영되며, 정빙 시간마다 잠시 쉬어가는 리듬이 생긴다. 도심의 바쁜 흐름 속에서 ‘천 원짜리 쉼표’를 찍는 기분이다.



    서울의 로컬이 모이다 – 따뜻한 ‘서로장터’

     

    스케이팅을 마치고 광장 한쪽으로 가면, 소박한 장터가 열린다. 이름은 ‘서로장터’. 군산, 전북의 농부들이 직접 가져온 농산물과 수공예품이 진열되어 있다. 단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, 사람과 이야기가 오가는 시장이다. 🥕

     

    겨울바람 속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와 호떡 냄새, 그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상인의 목소리. 이곳에선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조금은 ‘사람 냄새나는 동네’로 변한다.



    DDP 서울라이트 2025 겨울 – 도시가 빛으로 호흡하는 시간

     

    스케이트장에서 몸을 녹였다면, 이제는 빛의 세계로 떠날 차례다.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 외벽 전체를 뒤덮은 미디어파사드는 서울의 겨울을 한 편의 영상처럼 만든다. 올해의 테마는 “EVERGLOW: 영원히 빛나는 장(場)”. 그 이름처럼, 빛은 잠들지 않는다. 💡

     

    해치, 라인프렌즈, 소울프렌즈 등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세 개의 메인 프로그램 – ‘Seoulful Winter’, ‘Merry Beat Seoul’, ‘A Christmas Adventure’ – 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. 음악이 흐르고, 빛이 춤을 춘다. 사람들은 말없이 카메라를 들고, 빛의 파도에 몸을 맡긴다. 📸



    서울 도심의 한겨울 루트

     

    하루 동안 서울의 겨울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렇게 움직여 보자.

     

    ① 낮 3시 – 서울광장 ‘윈터링’ 스케이트장 방문
    ② 저녁 6시 – 을지로 카페거리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☕
    ③ 밤 7시 – 동대문 DDP로 이동, ‘서울라이트’ 미디어파사드 감상
    ④ 밤 9시 – 청계천을 따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 🌙

     

    이 루트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, ‘서울의 온도’를 느끼는 여정이다.



    서울윈터페스타 일정표

     

    행사명 장소 운영기간 운영시간 입장료
  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‘윈터링’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2025.12.19 ~ 2026.02.08 10:00~21:30 (토·공휴일 23:00) 1,000원 (대여 포함)
    DDP 서울라이트 2025 겨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 2025.12.18 ~ 2025.12.31 18:00~21:30 무료



    결론 – 서울의 겨울은 ‘빛’으로 기록된다

     

    서울의 겨울은 특별하다. 화려함과 소박함,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. 한쪽에서는 천 원짜리 스케이트가 웃음을 만들고, 다른 한쪽에서는 거대한 빛이 도시를 감싼다.

     

    누군가에겐 추억이고, 누군가에겐 힐링이며, 또 누군가에겐 새해의 시작이다. 서울의 겨울은 그렇게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흘러간다.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의 한 장면 속에 서 있다. 🎬



    Q&A

     

    Q1. 스케이트장 예약은 꼭 필요한가요?
    온라인(50%)과 현장(50%) 예매로 운영됩니다. 회차별 인원 제한이 있으니 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.

     

    Q2. 스케이트 대여비가 따로 있나요?
    아니요. 입장료 1,000원에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

     

    Q3. DDP 서울라이트는 유료인가요?
    무료입니다. 단, 인기 시간대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저녁 방문을 추천합니다.

     

    Q4.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나요?
    물론입니다. 어린이 링크, 포토존, 로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.

     

    Q5. 서울윈터페스타는 언제까지 열리나요?
    스케이트장은 2026년 2월 8일까지, DDP 서울라이트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.